2016년 겨울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는 제 모든삶을 뒤흔들 만큼 심각했습니다. 발작이 시작되면 호흡이 안되면서 곧 죽을것 같은 공포가 너무 두렵고 밤에는 또 언제 시작될지 모를 발작이 두려워 잠조차 자지 못하고 이런상태가 지속되다보니 그냥 삶을 포기하고싶단 생각이 계속 절 지배했습니다. 신경정신과를 여러군데 전전하면서도 제 상태는 그닥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만난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약을 처방받으면서 발작은 조금 진정됐습니다. 그러나 언제또 시작�팁�모를 발작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했고 그때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하기로 맘먹고 찾아가게 된곳이 목동체육센터 줌바클래스 였습니다. 줌바를 임지원선생님과 함께한지 이제 일년이 조금 넘었고 어느새 제가 공황장애가 있는사람인가 싶을정도로 제 몸상태는 많이 호전됐습니다. 이전에도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한달을 넘긴적이 없었는데 임지원 강사님과 함께하는  줌바시간은 강사님이 내뿜는 에너지가 제게 전달돼 저도 같이 힘이 나며 자연스럽게 줌바에 완전 매료되게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하는 줌바시간이 제 인생을 이렇게 달라지게 할줄은 꿈에도 몰랐고 모든게 강사님 덕분이란 생각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강사님이 의도하신건 아니겠지만 임지원강사님은 제게 누구보다 훌륭한 테라피스트 입니다. 강사님 덕에 줌바에 빠지면서 저는 신체는 물론 정신까지 너무 건강해지고 있음을 하루가 다르게 느끼고 있습니다. 강사님 제발 목동센터에 계속 계시면서 그 에너지를 좀더 여러사람들에게 나눠주셨음 좋겠습니다. 이런 강사님이야 말로 칭찬에 칭찬을 거듭해도 아깝지 않은 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