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영장 남자 탈의실에 있는 수영복 탈수기 관련하여 건의 사항입니다.

2대의 탈수기 중 1대는 탈수 타이머 종료 후 뚜껑을 열면 보통은 브레이크가 서서히 잡히며 내부 해 전통의 속도가 줄어야 하는데 전혀 그 기능이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무리해서 손을 넣어 꺼내려고 하다가 통에 손을 부딪히며 놀라는 경우를 자주 목격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적절히 통을 터치하며 속도를 줄여서 꺼내곤 하는데 아이들은 다칠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또 1대는 타이머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설치되어 있는 탈수기의 경우 일반 세탁물 용인 것 같습니다. 설정하는 시간도 무려 5분까지 가능하여 안내 문구로는 1분으로 설정해 달라고 하지만 대부분 습관적으로 3~4분 혹은 거의 끝까지 돌려놓곤 하여 너무 오랫동안 작동을 하는 경우도 많고 뒷사람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또한 해 전통의 크기도 크다 보니 신경 써서 수영복 등을 잘 배치하지 않으면 매우 심하게 진동을 하여 잦은 고장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의 사항으로는 추후 고장 등으로 재설치를 하실 경우 부천시 오정레포츠센터 남자 수영장에 설치되어 있는 수영복 탈수기와 같은 제품으로 설치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곳을 여러 차례 이용해 본 결과 그 제품은 수영복 전용인 것 같습니다. 회전통이 금속제질이며 크기도 작아 딱 수영복 정도의 공간으로 특별히 균형을 맞추거나 하지 않아도 좌우 불균형에 의한 비정상적으로 요동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작동 스위치도 터치식으로 단 한 번의 터치만으로 정확히 필요한 만큼의 시간만 작동을 합니다. 이용객이 많아도 아주 적절한 시간만큼 작동하여 정체가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