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체육센터, 사전연명치료의향서 상담 부스 운영 안내

-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명의료중단에 대한 결정 가능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9월부터, 센터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본인의 생애 말기에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로 자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이다.

최근,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위해 미리 의향서를 작성하려는 구민들이 늘고 있어 ‘양천구어르신복지과 및 목동어르신복지관’과 연계하여 지난 9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포터즈 2명이 상주하며, 연명의료중단에 대한 상담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양천구민체육센터를 방문하면, 전문 상담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절차에 따라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용화 이사장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계남다목적체육관(☎2606-9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