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체육센터, 수영장 인명구조실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추가 설치

- 신속한 응급대응으로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7월 9일(수), 지하 1층 수영장 내 인명구조실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센터 내 수영장에서 쓰러짐 사고를 계기로,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센터 1층 로비에만 설치되어 있어 수영장과의 거리로 인해 골든타임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대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수영장 인명구조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추가 설치는 양천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민체육센터는 지난 6월 19일(목), 자유수영 중 의식을 잃은 이용객을 구조를 위해 당시 1층 로비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했지만, 추후 일어날 상황에 더욱 빠른 대처를 위해 수영장 내 인명구조실에 추가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화 이사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장비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센터 내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여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의: 양천센터(☎2652-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