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이 직접 나서 골목 곳곳에 따뜻함을 씌워드려...

- 중소기업의 기부와 공단의 진심이 만든 협력, 작지만 큰 마음 -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용화)은 지난 7월 14(월), 바른사회적협동조합과 ㈜에이스모자로부터 후원받은 모자를 폭염 취약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나눠드리는 ‘우리동네 온(溫)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폭염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단 본부장이 직접 관내 고물상 3곳을 찾아가 현장 근로자 한 분 한 분께 모자를 전달하며 진심을 담은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공단은 평소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폐지를 수집하거나 고물상에서 장시간 야외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이 자외선과 고온에 장기간 노출돼 온열질환에 취약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공단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여름철 필수품인 모자 수백여 개를 확보하고,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현장 나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썼다.

모자를 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직접 와서 챙겨주니 고맙고 든든하다”, “햇빛이 너무 뜨거웠는데 모자 덕분에 한결 나아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용화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혁신성과팀(☎2061-3414)